이미지: AI 로 생성한 일러스트 (FLUX.1-schnell)
노란색 운동화를 사려고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흔한 대형 브랜드에 지친 소비자들이 얇은 밑창의 복고풍 스니커즈로 지갑을 열고 있어요.
오니츠카 타이거, 무슨 일인가요?
일본 아식스 산하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가 국내외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어요.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인 Y2K 패션이 돌아오면서 얇은 밑창과 날렵한 실루엣을 가진 스니커즈가 주목을 받았죠.
특히 대표 모델인 '멕시코 66'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어요. 영화 킬 빌에서 주인공 우마 서먼이 신었던 노란색 신발로 알려진 이 모델은 특유의 복고풍 디자인으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1949년 오니츠카 상회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1977년 합병을 거쳐 아식스가 되었어요. 2002년 복고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시 재가동된 뒤 지금은 아식스 전체 성장을 끌어올리는 주축이 됐죠.
'8조 원 매출' 소문은 진짜인가요?
시장에서는 오니츠카 타이거 혼자 8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이는 일부 과장된 수치예요. 8조 4,450억 원(1조 500억 엔)은 모회사 아식스 전체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이에요.
하지만 오니츠카 타이거의 자체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어요.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43.1% 급증한 1조 1,760억 원(1,365억 엔)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37.7%에 달했죠.
2026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어난 895억 엔의 매출을 거뒀어요. 과거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리본스포츠가 초기 수입 대리점 역할을 맡았을 정도로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숫자로 나타나고 있어요.
| 구분 | 2025년 실적 | 2026년 전망 및 상반기 |
|---|---|---|
| 아식스 전체 매출 | 집계 진행 중 | 1조 500억 엔 (약 8조 4,450억 원) |
| 오니츠카 타이거 매출 | 1,365억 엔 (약 1조 1,760억 원) | 상반기 895억 엔 (전년비 +35.9%) |
나랑 무슨 상관인가요?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대중적인 신발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희소성 있는 대안으로 오니츠카 타이거를 선택하고 있어요. 국내 매장 수가 적고 주요 라인업이 수시로 품절되면서 차별화된 패션을 원하는 이들의 구매가 늘었죠.
실제로 국내 백화점 신용카드 결제액을 보면 2026년 5월 약 23억 원을 기록하며 202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찍었어요. 일반 멕시코 66 모델은 국내에서 15만 원에서 25만 원대에 판매되며 장인이 제작하는 라인은 30만 원을 넘어요.
주식 시장에서도 모회사 아식스의 주가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어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아식스 주가는 4,525엔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ADR 상품도 오름세를 나타냈죠.
앞으로 볼 일정은 무엇인가요?
오니츠카 타이거는 단순한 운동화 브랜드를 넘어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어요. 2023년 말 미국 뉴욕 매장을 철수한 것도 브랜드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죠.
2027년 1월 1일부로 아식스에서 사업부를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에요. 사업 독립과 함께 2027년 미국 시장에 다시 진출하면서 글로벌 럭셔리 스니커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죠.
자주 묻는 질문
오니츠카 타이거와 아식스는 어떤 관계인가요?
오니츠카 타이거는 아식스의 모체가 된 브랜드이며, 현재는 아식스 그룹 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어요.
신발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대표 모델인 멕시코 66은 보통 15만 원에서 25만 원대에 판매되며, 고가 라인인 Nippon Made는 30만 원이 넘어요.
참고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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